더 네스트 오브 데님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친근하지만 편안한 매력이 있는 데님 원단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습니다. 외국계 회사의 임원으로 종사하시며 바쁜 현대인의 삶을 대변하는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둥지와 같은 공간이 주는 '편안함'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현관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오는 순간 노란 타일의 웰컴 포인트 벽이 기분 좋게 맞이해줍니다. 입구 좌측으로는 격자무늬 창으로부터 들어오는 햇빛과 여유로운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이닝 공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클래식한 체크무늬의 모헤어와 벨벳으로 제작된 소파 그리고 대리석으로 마감된 우아한 테이블이 공간에 특별함을 부여해 줍니다. 그 앞의 데님 모자이크 타일로 마감된 입구의 주방은 앤티크 한 소재의 하드웨어와 현대적인 레이아웃이 조화를 이뤘습니다. 두 곳의 욕실은 독특한 질감을 지닌 머스터드 색상의 타일과 깊은 시간을 담은 조명과 하드웨어로 모던클래식을 표현하였습니다.
YEAR ::: 2024
LOCATION ::: Jeongwang-dong, Siheung-si, Gyeonggi-do
RESIDENCE TYPE ::: APArtment
Photography ::: Jane Ah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