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집을 뜻하는 #001 프로젝트는 밝은 색감과 아기자기한 구조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사랑하는 신혼부부의 집입니다. 기존의 주방과 거실의 경계가 없던 구조에서 아치벽과 바 테이블을 제작하여 주방과 거실의 분리와 동시에 원활한 소통을 이루었습니다. 거실 창으로부터 들어오는 풍부한 빛과 산이 보이는 전경을 위해 베란다를 확장해서 시야를 넓혔습니다. 들어오는 현관에서부터 아치벽까지 테라코타 타일을 깔아 시각적으로 집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방가구는 부부의 니즈와 활용에 따라 천연 나무와 도장으로 제작했습니다. 레고와 디자인 소품을 콜렉트 하시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전시할 수 있는 수납장을 추가하였습니다. 바 테이블 위로는 나무 보를 배치해서 아파트 같지 않은 구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YEAR ::: 2022
LOCATION ::: Haengun-dong, Gwanak-gu, Seoul
RESIDENCE TYPE ::: APArtment
Photography ::: Jane Ahn
